LH, 층간소음 해결 ‘품질혁신’ 직제 개편

신수지 기자 2023. 1. 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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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층간소음 문제 해결과 임대주택 품질 개선을 위해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LH는 지난해 발표한 혁신 방안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최근 실시했다. 우선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설치했다. 국민주거혁신실은 층간소음 해소 및 주택품질 제고, 선교통 후입주 체계 구축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위한 수행 부서로 기존 고객품질혁신단을 ‘고객품질혁신처’로 격상하고,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했다.

본부 직제 순서도 조정했다. 기존에는 공정경영이 본사 직제 1순위였으나, 이번에 주거복지를 1순위로 변경했다. 현장 조직은 종전 12지역본부, 2특별본부에서 9지역본부, 1특별본부, 4지사로 개편했다. LH는 “국민의 관점에서 LH 본연의 역할을 완수하고, 실행력 있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목표로 정책 성과를 창출하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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