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그게 뭔데?' 맨시티, 첼시에 3-0 골잔치(전반 종료)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난타하고 있다.

맨시티와 첼시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맞붙고 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콜 파머, 훌리안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은 필 포든,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포진했다. 4백은 세르히오 고메즈,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스테판 오르테가가 착용했다.

첼시도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미드필드에는 마테오 코바시치, 조르지뉴, 코너 갤러거가 출격했다. 수비는 루이스 홀, 칼리두 쿨리발리, 바시르 험프리스, 트레보 찰로바가 4백을 이뤘다.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킥오프 이후 공세를 몰아친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3분 마레즈가 홀과 충돌하고 반칙을 얻어냈다. 위험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 직접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날카로운 왼발 직접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28분 하베르츠가 박스 안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을 사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PK를 성공시켜 추가골을 기록했다.

골잔치가 열렸다. 전반 37분 맨시티가 왼쪽으로 전환을 시도하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마레즈와 워커를 거쳐 문전에 있던 포든이 컷백을 이어 받아 쐐기골을 완성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