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글로벌 명품 브랜드 선정…아모레 국내유일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계·세무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딜로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톱(Top) 명품 브랜드 순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
글로벌 100대 명품기업의 매출은 루이비통(LVMH) 등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계·세무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딜로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톱(Top) 명품 브랜드 순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 글로벌 100대 명품기업의 매출은 루이비통(LVMH) 등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8일 한국딜로이트그룹에 따르면, 딜로이트는 지난해 11월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글로벌 명품산업(‘Global Powers of Luxury Goods 2022’)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지난 6일 이를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보고선 전문은 딜로이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K-뷰티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은 Top 100에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신규 진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에 두 자릿수 성장률(11.6%)을 보이며 19위를 기록했다. 딜로이트는 “아모레퍼시픽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럭셔리 및 프리미엄 뷰티 부문에 속한다”며 “한국은 스킨케어 부문에서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화장품 수출국”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 이외에 유니레버, 소마패션그룹, 랑방그룹 등 총 10개 기업이 2021년 매출 기준 Top100 기업으로 신규 진입했다. 영국의 명품 전자 상거래 기업인 ‘파페치’는 최근 3년간(2018-2021년 기준)연평균 성장률이 104.7%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으로 꼽혔다.
심현보 모니터 딜로이트 부문장은 “인간의 중요한 본성 중 하나인 ‘구별 짓기’ 욕망에 소구하는 글로벌 명품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다시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명품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및 메타버스와 같은 ICT 기술에 큰 관심을 두는 상황에서 입체적인 시장 전략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