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어김없이 선발 출격…나폴리, 삼프도리아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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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분위기 회복에 나선다.
무패행진은 끊겼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면서 3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서 삼프도리아를 반드시 꺾겠다는 의지 속에 총력을 기울인다.
나폴리는 오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리는 삼프도리아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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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분위기 회복에 나선다. 무패행진은 끊겼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면서 3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서 삼프도리아를 반드시 꺾겠다는 의지 속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민재(26)는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후방을 지킨다.
나폴리는 오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리는 삼프도리아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나폴리는 지난 5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서 재개된 첫 경기였던 인터밀란전에서 패하며 15경기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분위기가 한풀 꺾인 만큼 최대한 빠르게 수습하는 게 관건으로 떠 오른 상황에서 삼프도리아전 필승 각오로 나선다.
특히 삼프도리아전을 치르고 5일 후에 바로 뒤에서 추격 중인 유벤투스와 승점 6짜리 맞대결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흐름을 확실히 뒤집는 게 중요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도 "지금까지 잘 해왔다"면서도 "현재 순위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경기를 똑같은 의욕과 각오로 뛸 수는 없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서 치러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인터밀란전과 비교했을 때 스팔레티 감독은 예고했던 대로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가져갔다. 포메이션은 어김없이 시즌 내내 활용해오던 4-3-3 대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와 빅터 오시멘(24), 마테오 폴리타노(29)가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중원은 엘리프 엘마스(23)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28),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27) 구성한다. 백 포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마리오 루이(31)와 주앙 헤수스(31), 조반니 디로렌초(29) 형성한다. 골문은 알렉스 메레(25)가 지킨다.
사진 = SSC Nap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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