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보이' 이강인 향한 뜨거운 관심, 英 다수의 팀이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이 다수의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진지하게 고려할만한 선택지가 여럿 있다. 지난 몇 주간 재능 있는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팀들이 다수"라면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에서 관심이 높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번리, 페예노르트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라 리가 16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6개(2골 4도움)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킥과 탈 압박은 물론이며, 단점으로 꼽히던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까지 개선됐다. 다수의 팀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이유다.

'마르카'는 "마요르카 구단에 공식 제안을 한 팀은 아직 없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팀도 없다"라면서 "그러나 잉글랜드 팀들은 스카우터를 보내 이강인의 경기를 지켜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1,700만 유로(약 228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금액도 그리 높은 금액이 아니다"라며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때까지는 이강인을 지키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카'는 마요르카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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