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베이비몬스터, YG의 2023년 빅플랜 [Oh!쎈 초점]

선미경 2023. 1.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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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신인 베이비몬스터부터 레전드 지드래곤까지, 2023년 YG의 시계가 바쁘게 움직일 전망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복귀 후 올해 YG의 질주가 다시 시작된다. 7년 만에 신인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와 지드래곤의 컴백까지 새해부터 꽉 찬 활약을 예고하며 빅 플랜을 공개했다. 업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YG의 활약이다.

#지드래곤의 2023년 청사진

2023년 YG의 라인업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지드래곤의 컴백이다. 태양과 대성이 각자의 길을 선택하고 지드래곤은 YG에 남은 상황. 올해는 솔로 컴백을 예고하며 새해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해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로 변함 없는 빅뱅의 파워를 입증했다면, 올해는 솔로 활동으로 지드래곤의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서 팬들을 위한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그는 “그동안 많은 소통을 못했다. 저의 근황,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영상에서 지난 해를 ‘쉬면서 충전도 하는 한 해’라고 표현하며 올해 새 앨범과 활동 준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3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 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통해서 직접 2023년 컴백과 활동에 대해 언급한 것.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언급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OSEN=조은정 기자]그룹 블랙핑트 지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지수, 블랙핑크 마지막 솔로 주자

그룹 블랙핑크의 2023년 첫 활동은 지수의 솔로가 될 전망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수가 현재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바쁜 월드투어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켓 사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앞서 제니를 시작으로 로제, 리사까지 솔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내고 성과를 거둬왔다. 지수도 드라마 ‘설강화’로 연기 활동을 하며 솔로 행보를 이어왔지만,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처음.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마지막 주자로 나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 이번 월드투어는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규모로 역대급 활동이다. 월드투어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나고 있는 지수는 솔로 활동까지 이어가며 바쁜 행보로 2023년을 시작하게 됐다. 블랙핑크 멤버들 모두 팀 활동 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솔로퀸’이라 불린 만큼, 지수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베이비몬스터, 7년 만에 나오는 블랙핑크의 후배

YG가 새해에 공개한 2023년 빅 플랜에서 가장 주목받고 기대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등장이다. YG는 그동안 꾸준히 언급돼왔던 베이비몬스터를 올해 출격시킬 전망이다.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특히 양현석 프로듀서의 복귀와 함께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YG연습생이 돼 지난 4년간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최종 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10대 소녀들로 이뤄진 7명의 멤버로, YG의 깐깐한 눈을 거쳐 데뷔를 앞두고 있는 팀. 빅뱅과 블랙핑크의 후배 그룹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상황이다.

YG의 자신감도 베이비몬스터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앞서 YG는 베이비몬스터의 론칭을 공식 발표하면서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유형의 가수”, “사람을 단번에 홀려버리는 것 같다”,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잘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의 실력과 재능, 끼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거침 없는 칭찬이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전체적으로 너무 잘하는 것 같다”라고 극찬한 만큼 어떤 팀일지 궁금증도 크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 속에 YG의 믿음직한 안목으로 탄생하게 된 베이비몬스터. 2023년 YG 빅 플랜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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