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포기 못하는 셀틱...마인츠행 직전 ‘금액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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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조규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조규성은 셀틱이 아니라 마인츠를 향할 것이다. 전북 현대의 선배이자 대표팀 동료인 이재성이 미드필더로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월드컵 스타 조규성은 270만 파운드(약 41억 원)로 추정되는 금액으로 마인츠에 합류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셀틱은 마인츠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북의 프론트에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고 공식적으로 입찰 경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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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셀틱은 조규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이자 전북 현대의 핵심 공격수 조규성의 해외 진출이 임박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었던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의 활약으로 일약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코틀랜드의 셀틱, 독일의 마인츠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구체적인 제안도 제시하면서 셀틱과 마인츠로 후보가 좁혀졌다.
그 중 마인츠행이 유력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조규성은 셀틱이 아니라 마인츠를 향할 것이다. 전북 현대의 선배이자 대표팀 동료인 이재성이 미드필더로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한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이 직접 독일에서 마인츠와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구체적인 금액도 제시됐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마인츠는 조규성의 이적료를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셀틱과 경쟁을 하고 있던 마인츠가 조규성의 영입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마인츠는 높은 이적료에 뜸을 들였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마인츠는 당초 생각하고 있던 조규성의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38억)가 약간 비싸다고 여기고 있다. 규모가 작은 클럽은 아니지만 겨울 이적시장인 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려는 모습이다.
마인츠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상황이 급변했다. 셀틱이 제안 금액을 더 올린 것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월드컵 스타 조규성은 270만 파운드(약 41억 원)로 추정되는 금액으로 마인츠에 합류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셀틱은 마인츠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북의 프론트에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고 공식적으로 입찰 경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현재 셀틱은 마인츠와 셀틱의 본격적인 조규성 영입전이 시작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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