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조규성 '45억'으로 원한다"…英 스카이스포츠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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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조규성(24)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면서 "셀틱이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인츠가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이나 미국 팀들과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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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전북 현대의 조규성(24)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면서 "셀틱이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키 190cm가 넘는 장신 수비수들과 싸웠고, 가나와 경기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과 공중볼을 다퉈 이겨 냈다. 그리고 유럽 강호 포르투갈과 경기에서도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수비수들을 상대로 공중을 장악했다.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펼쳤던 한국은 조규성의 높이를 활용한 롱패스로 상대 허를 찌르는 효율적인 공격에 성공했다.
젊고 잠재력이 넘치는 조규성에게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낸 건 당연하다. 최근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마인츠가 뽑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인츠가 조규성 영입 경쟁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이나 미국 팀들과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전망했다. 마인츠에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0)이 속해 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뛰었고, 현재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박지성이 영국 런던에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규성 측은 분데스리가 리그 일정이 재개되기 전에 가급적 빨리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내 마인츠의 관심이 줄어들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마인츠는 조규성의 영입에 확실히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자금과 관련된 조건을 조사한 뒤 이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셀틱의 관심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한편 조규성의 꿈은 해외 진출이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유럽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 "선수라면 세계적 무대에서 부딪히는 게 꿈이지 않나. 어릴 적부터 꿈꿨다"며 "제공권과 몸싸움, 연계 플레이는 자신 있다. 월드컵에서도 잘 보여줬다. 잘 통한 것 같다"고 유럽 진출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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