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최고 성적' 감독은 히딩크↔'최악 성적'은 현직인 포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해 9월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의 갑작스런 경질로 인해 첼시 사령탑에 오른 그레이엄 포터가 기대와 달리 첼시 역사상 30년만에 최악의 감독 중 한명이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반면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감독으로 남아 있닥.
영국 언론에 따르면 포터는 지난 30년동안 첼시 감독 중 최악의 프리미어 리그 출발을 한 감독 중 한명이라고 한다.
투헬을 전격 경질한 볼엘리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5년 계약한 포터는 정말 완전히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현재 펠시의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10위로 축 처져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위해서는 4위에 올라야 하는데 4위 맨유에 무려 승점이 10점이나 뒤져 있는 상태이다.
11번의 경기에서 포터가 거둔 승리는 단 4승밖에 없다. 3무 4패로 승점 15점이다. 이는 지난 30년간 최악의 성적을 거둔 감독 3명 중 한명이라고 한다.
포터는 지휘봉을 잡자마자 ‘포터 매직’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아스튼 빌라전에서 연속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열린 8경기에서 단 1승만 추가했을 뿐이다.
포터보다 더 나쁜 11경기 성적을 거둔 감독은 이안 포터필드와 글렌 호들로 두 감독은 11경기에서 나란히 3승4무4패를 기록했다.
더 선의 분석에 따르면 첼시에서 가장 좋은 11경기 성적을 거둔 감독은 바로 거스 히딩크였다. 바로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바로 히딩크 감독이다.
단 한번도 첼시 정식 사령탑에 오르지 못한 히딩크이다. 그는 두 번 임시 감독에 올랐다. 2009년과 2015~16년 시즌에서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적 있다. 히딩크는 첫 11경기에서 무려 9승1무1패, 승점 28점을 챙겼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감독은 2009-10시즌 첫 11번 중 9번을 승리했다. 승점 27점을 얻었다.
마우리치오 사리, 루이스 펠리페,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은 8승을 거두어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아브람 그란트, 안드레 빌라-보라스, 프랭크 람프드 등도 7승을 거두었다. 라파엘 베니테즈와 포터의 전임감독이었던 투헬은 각각 6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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