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결국 이적? '빌라 훈련장' 주변에서 에이전트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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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결국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지난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 이후 떨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존 스톤스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선보였지만 월드컵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간과됐다. 심지어 루크 쇼가 매과이어 대신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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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결국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지난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합류한 이후 떨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존 스톤스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선보였지만 월드컵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간과됐다. 심지어 루크 쇼가 매과이어 대신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 그가 웨스트미들랜드(아스톤 빌라 연고)에서 목격됐다. 그가 방문한 '레 레베' 바는 빌라 훈련장에서 차로 23분 거리다. 곧바로 매과이어와 에이전트가 함께 있는 또 다른 사진도 등장했다. 그 결과 빌라로 이적할 확률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는 매과이어다. 맨유는 지난 2019년 무려 8,700만 유로(약 1,186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이후 매과이어는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맨유에서 주장 완장까지 부여받아 리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21년 마침내 월드클래스 라파엘 바란이 파트너로 합류했지만 매과이어는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경기마다 크고 작은 실수가 반복됐고, 시즌 막바지에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까지 당했다.
새로 부임한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마르티네스가 새로 가세하면서 주전 경쟁에 먹구름이 꼈다. 매과이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쇼에게마저 밀린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까지 영입설이 돌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매과이어가 빌라 주변에서 포착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로 평가된다. 맨유가 지불한 금액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 그럼에도 영국 '90min'은 맨유가 비슷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며 이탈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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