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경원, 대단히 실망‥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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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이 정부 기조와 다른 저출산 정책을 고집하는 것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국가적 중대사인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위원장인 대통령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사"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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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이 정부 기조와 다른 저출산 정책을 고집하는 것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국가적 중대사인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이러한 일련의 언행은 수십조 원이 들어갈지도 모를 국가적 정책에 대해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공직자로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처사"라며 해촉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위원장인 대통령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사"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실이 국정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강행한 것은 행정부의 일원임을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했고, "예산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마저도 극구 반대한 개인 의견을 발표해 국민께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367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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