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같은 캐논슛’ 황인범, 리그 1호골 작렬...3경기 연속 공격P
김영훈 기자 2023. 1. 8. 23:30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볼로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원정길임에도 볼로스를 상대로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6분 만에 펩 비엘이 PK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공세를 유지한 올림피아코스가 격차를 벌렸고 황인범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상대 수비로 부터 볼을 끊어낸 뒤 박스 앞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볼을 그대로 골대 우측으로 빨려들어가며 출렁였다.
이로써 황인범은 지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이오니코스 니케아스전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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