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연속 명단 제외' 올림피아코스서 외면받는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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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그리스 무대에서 외면받고 있다.
황의조는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것이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6차전 낭트전이다.
이후 리그 11라운드 파나티나이코스전부터 17라운드 볼로스전까지 7경기와 그리스컵 16강전 아트로미토스전을 더해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로 벤치에 앉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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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그리스 무대에서 외면받고 있다. 어느덧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올림피아코스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에 위치한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에서 볼로스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펩 비엘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곤살레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 세드릭 바캄부를 필두로 비엘, 하메스 로드리게스,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얀 음빌라와 황인범이 책임졌다.
황의조는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소집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즌 초반 꾸준히 기회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크다.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것이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6차전 낭트전이다. 이후 리그 11라운드 파나티나이코스전부터 17라운드 볼로스전까지 7경기와 그리스컵 16강전 아트로미토스전을 더해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로 벤치에 앉지 못하고 있다.
실전 감각도 우려된다. 황의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여 우루과이전, 가나전, 포르투갈전, 브라질전을 모두 소화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여파가 컸다. 월드컵 종료 이후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 복귀하여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풀린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면서 역대 16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안 리거가 됐다. 이적 직후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떠나면서 다음 시즌 본격적으로 노팅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그리스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미첼 감독 마음을 되돌릴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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