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리그 선수에 20번이나 공을 빼앗기다니' 런던 월드 "손흥민 또 실망스러운 모습"

장성훈 2023. 1. 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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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7일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 겅기에서 고전 끝에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직전 리그 경기에서 오랜 골 가뭄 끝에 한 골을 넣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3부리그 팀과의 경기에도 출격한 손흥민은 그러나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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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홋스퍼는 7일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 겅기에서 고전 끝에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직전 리그 경기에서 오랜 골 가뭄 끝에 한 골을 넣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3부리그 팀과의 경기에도 출격한 손흥민은 그러나 부진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3번의 드리블 시도 중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13번의 크로스 중 5번만 제대로 날렸으며, 20번이나 공을 빼앗겼다.

이에 런던 월드의 라만 오스만은 손흥민에 평점 5를 부여했다.

오스만은 "손흥민은 23골 9도움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 수준에서 훨씬 벗어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3경기 중 세 경기에서만 득점했다. 이는 그가 얼마나 많은 하락을 겪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혹평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 등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나자 마자 휴식도 없이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에 계속 뛴 것이 악재가 됐다.

이어 페리시치의 지나친 공격 가담으로 손흥민의 역할이 반감됐을 수 있다.

여기에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이라는 부상을 입어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뛰어야 했다.

월드컵 후 소속팀에 복귀한 후에도 휴식 없이 매 경기에 나서고 있다.

손흥민이 언제 쯤 제 폼을 뎌찾을지 팬들은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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