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돌아오렴”...경험치 쭉쭉 먹는 임대생에 토트넘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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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의 우디네세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의 데스티니 우도지가 맹활약하고 있다.
우도지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우디네세에서 우도지가 남은 시즌을 잘 보내고 폼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도지는 우리가 소유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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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세리에 A의 우디네세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의 데스티니 우도지가 맹활약하고 있다.
우도지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우도지는 헬라스 베로나 유스에서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2020년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우디네세로 향했다.
이후 우디네세에서 크게 성장했다. 2021-22시즌 20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에서 35경기에 출장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또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재임대돼 한 시즌 동안 뛰고 있다. 우도지는 우디네세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며 팀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우도지를 필두로 우디네세는 막강한 측면 공격과 공수밸런스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지난 10월 세리에 A 12라운드 크레모네세와의 경기 이후 근육 부상으로 13라운드부터 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때 동안 우디네세는 2무 1패를 거두며 주춤하기도 했다.
단기 부상이기에 다행이었다. 지난 5일 16라운드 엠폴리전에 복귀했다. 복귀전은 한을 풀 듯 맹활약이었다. 엠폴리전에서 우도지는 41개의 정확한 패스를 기록했고 기회 창출 6회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3번의 태클 기록도 최다였으며 4번의 리커버리도 기록했다. 이날 우도지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5점을 받으며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이후 17라운드 유벤투스전에는 팀이 0-1로 패했지만 평점 6.7점을 받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우도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6월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토트넘 현지는 세리에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우도지의 복귀가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우디네세에서 우도지가 남은 시즌을 잘 보내고 폼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도지는 우리가 소유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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