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성,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과기정통부 "피해는 없을 것"

정종오 2023. 1. 8.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이 지구로 추락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미국 지구관측위성(ERBS)이 추락 중이며 8일 오후 5시 분석 결과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 인근 지역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8일 오후 5시 기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를 보면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9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9시~오후 5시 추락
1984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실려 발사된 ERBS(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이 지구로 추락 중이다.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미국 지구관측위성(ERBS)이 추락 중이며 8일 오후 5시 분석 결과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 인근 지역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추락 중인 위성은 1984년 10월 5일 발사한 무게 2천450Kg의 미국 지구관측위성이다.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미국 지구관측위성 ERBS(Earth Radiation Budget Satellite)의 추락 예상 범위(2023년 1월 9일 12시 47분 (KST) ± 4시간). 노란색: 예측 시간 전 4시간, 붉은색: 예측 시간 후 4시간. [사진=과기정통부]

8일 오후 5시 기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를 보면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은 9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돼 있다.

추락 위성은 대기권 진입 이후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 선체가 연소 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과기정통부 측은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