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신지 “여자 미우새 부정 못해...부모님도 이젠 포기”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 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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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여자 미우새'부터 김종민,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들은 김종민이 타 프로그램에서 환불원정대 4명보다 신지 4명이 훨씬 무섭다고 밝힌 것을 언급했다.

당시 김종민은 망설임없이 신지를 택했다.

신지는 그러면서 "김종민 씨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저다. 그러니까 서로 무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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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코요태 신지가 ‘여자 미우새’부터 김종민,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코요태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여자 미우새’라는 별명에 대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나이가 서른 후반이 되니까 부모님께서 ‘이제 음악 그만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 시기도 지나니 이젠 말도 않으시더라. 포기하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MC들은 김종민이 타 프로그램에서 환불원정대 4명보다 신지 4명이 훨씬 무섭다고 밝힌 것을 언급했다. 당시 김종민은 망설임없이 신지를 택했다.

서장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신지는 “그 분들은 자주 볼 수 없잖나. 저는 옆에 같이 있으니까 본인이 잘못하고 틀렸을 때 직접 혼을 낼 수 있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그러면서 “김종민 씨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저다. 그러니까 서로 무섭다”고 말했다. 김종민이 언제 화를 내냐는 질문에는 “화를 잘 안 낸다. ‘왜 화를 내지?’ 할 때 화를 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평소엔 쌓아뒀다가 굉장히 사소한 일인데 분노 게이지가 차버리면 화를 내기도 한다”며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 1위가 김종민 씨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종민이 화를 낼 때 특징도 있다고 했다. 일단 얼굴이 굉장히 붉어진 뒤 말을 주체하지 못해서 더 분노한다고. 또 말이 꼬이기도 한다고 했는데,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은 안 나냐는 질문에 “진짜 화났을 때는 알기 때문에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마디 잘못하면 진짜 큰일난다”고 답했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은 고파도로 향했다. 총 가구 수는 17가구, 거주자는 35명의 작은 섬으로, 임원희는 방송을 보다가 감명을 받아서 직접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세 사람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김아라 학생과 이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이후에는 푸짐한 한 상을 선물받았다.

임원희보다 동생이라고 밝힌 이장은 마을에서 임원희를 좋아하는 여성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다만 “지금 부끄러워서 못 나온다더라”고 아쉬워했다.

소개팅 이야기가 나오자 자연스레 신지의 소개팅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신지는 “소개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연애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만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소개팅은 불편하다. 저는 생각보다 되게 낯을 가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신지에게 “가까운 데서 찾아”라고 말하며 서장훈을 추천했다. 토니 어머니는 또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돈을 잘 벌잖나. 자식이 하나 있어야 물려줄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신지는 멤버들끼리 생리 현상을 트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는 “저희 셋이 같은 차를 타고 다닐 때도 없었다”고 말했고, 모두 믿지 않는 분위기에 신지는 “그 흔한 탄산음료 마시고 꺼억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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