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학 테러 모의 이란인 남성 체포

신정원 기자 2023. 1. 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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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화학 테러를 모의한 30대 이란 남성이 체포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서부 뮌스터 경찰은 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동기의 테러 공격을 위해 청산가리와 리신(파마자 씨 속의 독성 물질)을 입수한 이란 국적 32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뒤셀도르프 검찰청 산하 대테러를 담당하는 노르트라인웨스트페일리아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구금됐다.

현지 수사 당국은 이 남성의 테러 계획에 대해 외국 정보기관에서 제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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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란 용의자, 청산가리·리신 등 입수
이슬람 극단주의 동기 범행 가능성

[카스트로프 라우크셀] 독일에서 화학 테러를 모의한 이란 국적 남성이 8일(현지시간) 독일 카스트로프라우크셀 특수작전사령부에 체포되고 있다. 독일 경찰은 이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한 동기로 테러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1.0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독일에서 화학 테러를 모의한 30대 이란 남성이 체포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서부 뮌스터 경찰은 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동기의 테러 공격을 위해 청산가리와 리신(파마자 씨 속의 독성 물질)을 입수한 이란 국적 32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뒤셀도르프 검찰청 산하 대테러를 담당하는 노르트라인웨스트페일리아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구금됐다.

현지 수사 당국은 이 남성의 테러 계획에 대해 외국 정보기관에서 제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카스트로프 라우크셀에 있는 용의자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관련자도 구금 중이라고 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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