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스포츠' 속보 "셀틱, 조규성 위해 45억 제안"

하근수 기자 2023. 1. 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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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행에 가까워 보였던 조규성이 셀틱과 재연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속보로 "셀틱이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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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인츠행에 가까워 보였던 조규성이 셀틱과 재연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속보로 "셀틱이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글래스고 라이브'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셀틱이 조규성 영입 경쟁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다음 지난 몇 주 동안 연결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와 경쟁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자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매체는 "마인츠는 조규성을 위해 270만 파운드(약 41억 원)를 제안했지만 셀틱에 의해 밀려났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박지성이 전북 현대 디렉터로서 협상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가 조규성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한국이 배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다. 황의조가 부진에 빠진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당시 한국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지만, 조규성은 이강인, 김진수와 차례로 합작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종료 이후 열린 겨울 이적시장. 조규성에 대한 소식이 유럽 곳곳에서 나왔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이재성이 활약하고 있는 마인츠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전북은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 이적료로 유럽 이적을 허가했다. 마인츠는 셀틱과 더불어 다른 클럽들을 제치고 조규성 쟁탈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스카이 스포츠'와 '글래스고 라이브'는 셀틱이 3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면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셀틱은 2010년대 초반 기성용과 차두리가 몸담았던 클럽으로 유명하며, 명실상부 스코틀랜드 최고의 명문이다. 겨울 이적시장이 아직 한참인 만큼 조규성은 차분하게 협상하며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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