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간 'BBC 아빠' 로버트 캘리 교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정혜윤 기자 2023. 1. 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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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가족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 여행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로버트 켈리 교수가 아내와 딸 예나, 아들 유섭이와 함께 울릉도, 독도 여행을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와 10살이 된 예나, 7살이 된 유섭은 버킷리스트인 '독도'에 가기 위해 울릉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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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화면 캡처

'BBC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가족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 여행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로버트 켈리 교수가 아내와 딸 예나, 아들 유섭이와 함께 울릉도, 독도 여행을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국제 정치 전문가인 로버트 켈리는 2017년 'BBC 인터뷰 생방송 사고'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당시 로버트 켈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진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5살이던 딸 예나가 깜찍한 춤을 추며 등장했고, 곧바로 생후 8개월이었던 아들 유섭이 보행기를 타고 난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와 10살이 된 예나, 7살이 된 유섭은 버킷리스트인 '독도'에 가기 위해 울릉도로 향했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내가 정치학을 하니 독도가 궁금했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의 딸 예나도 "독도에 가서 사진찍고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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