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김연경 없이… 흥국생명, 기업銀 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흥국생명은 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1(25-23 30-28 23-25 26-24)로 꺾었다.
그러자, 흥국생명 구단은 다음날인 6일 2018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리그 등록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날 김대경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옐레나 맹활약… 3대 1 승리 견인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하지만, 현재 모습은 예상치 못했던 풍랑에 비틀거리는 ‘난파선’이나 다름없다. 지난 2일 흥국생명 구단이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을 사퇴 형식으로 해임한 영향. 팀이 지난 시즌 6위에서 2위로 성적이 수직 상승한 데다 중국리그에서 복귀한 김연경(35)을 앞세워 관중동원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었기에 시즌 중 수장의 교체를 그 누구도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새 감독 아래 팀이 분위기를 추스를지도 미지수다. 선수 기용과 관련한 모그룹 고위층의 입김이 해임의 사유라는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지난 5일 김연경은 경기 뒤 언론 앞에 나서 “(구단 측이) 원하는 대로 했다가 몇 번 진 경우가 있었다”고 작심발언을 한 뒤 “다음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서필웅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