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살릴 청년 어디 없나요⋯행안부, 청년공동체 170개 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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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70개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청년공동체에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청년공동체 활동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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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팀에겐 가산점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70개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 마련됐다.
지난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경남 거창 ‘잇다’는 의류 수선(리폼)을 통해 작업을 제작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이웃과 소통 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0년 최우수 단체로 뽑힌 충남 홍성 ‘홍성에 청년농부들 왓슈’는 농업관련 기술을 전달하고 자문해줌으로써 무연고 귀농인·청년농 정착을 돕고, 소규모 지역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 교류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행안부는 지방 인구 감소 등 사회·경제적 환경변화를 반영해 올해 모집 규모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엔 15개 시·도 140개 팀을 뽑았지만 올해는 16개 시·도 170개 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청년공동체에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한다. 인구감소지역은 전국 89개 시·군·구다.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법인 또는 단체로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공동체엔 800만원 상당의 과업 수행비가 지원된다. 전문가 자문, 청년공동체간 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홍보 등에 대한 도움도 받는다. 성과공유회를 거쳐 우수 팀으로 뽑히면 행안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다.
공모 계획은 1월 중 각 시·도에서 자체 일정에 따라 공고한다. 8일 현재 경기·충남·전남·제주·세종 등 5곳이 신청·접수 기간을 공표한 상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청년공동체 활동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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