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역사의 시작…스타쉽 서현주 프로듀서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영예

조연경 기자 2023. 1.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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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대표로 받는 상, 더 좋은 노래·콘텐트로 보답할 것"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서현주 프로듀서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서현주 프로듀서는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하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제작자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2022년 최고의 프로듀서였음을 증명했다.

이로써 서현주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AA')' 베스트 프로듀서상에 이어 '골든디스크어워즈' 제작자상까지 두 개의 시상식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서현주 프로듀서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타쉽 모든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딛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저에게 음악을 만드는 모든 순간이 더 의미가 있지만 2022년은 아이브 덕분에 더 소중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스타쉽을 대표해서 받는 상인 만큼 2023년 더 좋은 노래와 콘텐트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몬스타엑스(MONSTA X)를 비롯해 우주소녀(WJSN), 정세운,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는 다채로운 앨범을 발매해 K팝 씬의 대표주자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1위 통산 37관왕('일레븐(ELEVEN)' 13관왕·'러브 다이브(LOVE DIVE)' 10관왕·'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4관왕)을 달성하며 지난해 최다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날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동시에 또 하나의 대상을 추가해 4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윌을 시작으로 아이브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현주 프로듀서는 대중문화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신인상'을 비롯해 '베스트 디지털 송(음원 본상)',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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