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아빠' 로버트 켈리 "아내가 행복한 것이 내가 행복한 것"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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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켈리 교수가 "아내가 행복한 것이 내가 행복한 것"이라며 금슬을 자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아내, 딸 예나, 아들 유섭과 함께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로버트 켈리 교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켈리 교수는 버킷리스트였던 울릉도, 독도 여행을 이루기 위해 가족과 함께 여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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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BBC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켈리 교수가 "아내가 행복한 것이 내가 행복한 것"이라며 금슬을 자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아내, 딸 예나, 아들 유섭과 함께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로버트 켈리 교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켈리 교수는 버킷리스트였던 울릉도, 독도 여행을 이루기 위해 가족과 함께 여행에 나섰다.
여행 둘째날, 가족들은 다함께 해돋이를 보기로 했고,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무슨 소원을 빌었느냐는 질문에 "못 말해준다, 소원은 말하면 안 이뤄지지 않느냐"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하지만 이어 그는 "뻔할 수 있겠지만 아내와 행복하길 바라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면서 "아내가 행복한 것이 내가 행복한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또 다른 미국 아빠 크리스 존슨은 "미국 아빠들 많이 하는 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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