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정보석 "난 바람 아냐..그저 살아있음을 확인"[별별TV]

정은채 인턴기자 2023. 1. 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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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의 배우 정보석이 뻔뻔한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8회에서는 조대봉(정보석 분)과 조대근(최대철 분)이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대봉은 "미장원 가버렸더라. 임대문의 써 붙여 놓고 전화도 안 받는다"라며 미용사와의 바람이 아내 양반숙(이보희 분)에게 들키게 되어 속상하다고 조대근에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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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빨간풍선' 방송화면 캡쳐

'빨간풍선'의 배우 정보석이 뻔뻔한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8회에서는 조대봉(정보석 분)과 조대근(최대철 분)이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대봉은 "미장원 가버렸더라. 임대문의 써 붙여 놓고 전화도 안 받는다"라며 미용사와의 바람이 아내 양반숙(이보희 분)에게 들키게 되어 속상하다고 조대근에게 털어놨다. 이에 조대근은 "차라리 잘 됐다. 형수가 안테나 세웠는데 되겠냐. 원래 여자들은 본게임보다 썸 좋아해. 선수는 여기까지"라고 답했다.

그러나 조대봉은 "난 뭐든지 다 딱 끊으면 금단 현상 이 온다. 내 마음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마음속에 풍선 하나가 빵 터진 것 같다. 밖에서 놀던 사람은 그깟 풍선 하나 터졌다고 집에 안 들어간다. 다른 풍선 불고 만다. 내가 말해 놓고도 명언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난 바람 아니다. 그저 조대봉이 살아있다는 확인 같은 거다. 여자가 좋은 것보다 그 놀이가 재밌다. 그런 동안 세상만사 잊어버리니까"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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