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위기 극복에 필요한 건 빠르고 유연한 리더십”
최희진 기자 2023. 1. 8. 21:57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전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한 복합 불확실성 환경을 극복하려면 빠르고 유연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계성원 비전홀에서 열린 ‘2023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과 모호성이 커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뷰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뷰카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신 회장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 명확히 소통하고, 빠르고 유연하게 시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신 회장은 “디지털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외부 파트너와 협업하고, 신규 사업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방형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