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근 30년 첼시 감독 중 첫 11경기 기록 최고…포터 최악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명장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스 히딩크(76)다.
즉 1992년 EPL 출범 이후 첼시 감독들의 첫 EPL 11경기 성적을 분석해 기사화했다.
기준점을 11경기로 잡은 것은 현재 포터 감독이 부임 후 EPL 11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이는 근 30년 간 첼시를 지휘한 감독들 중 첫 11경기 최고 성적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역시 명장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스 히딩크(76)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FC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과 마찰을 겪었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그를 경질시켰다. 이후 그레이엄 포터를 데려왔다. 초반임을 감안해도 순위가 리그 10위까지 떨어졌다.
8일 영국 언론 <더 선>은 최근 30년간. 즉 1992년 EPL 출범 이후 첼시 감독들의 첫 EPL 11경기 성적을 분석해 기사화했다. 기준점을 11경기로 잡은 것은 현재 포터 감독이 부임 후 EPL 11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포터 감독은 부임 후 11경기에서 4승 3무 4패의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근 30년 동안 첼시를 거쳐간 감독들 중 그보다 못한 성적을 거둔 감독은 이안 포터필드, 글렌 호들 두 명에 불과하다. 두 감독들은 모두 11경기에서 3승 4무 4패의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감독은 EPL 출범 초창기에 첼시를 지휘했던 감독들이다. EPL 초창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금이 투자되기 전이었고, 첼시의 전력이 좋지 않았다. 때문에 지금처럼 높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전력 대비로 보면 포터 감독이 최악에 가까운 상황이다.
반면 우리에게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견인한 히딩크 감독은 첫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의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근 30년 간 첼시를 지휘한 감독들 중 첫 11경기 최고 성적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시 명장의 풍모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