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감독子 “음란물NO, 올리비아 핫세 황당해” [DA: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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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성 착취를 당했다며 제작사를 상대로 5억 달러(한화 630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프란코 제피렐리 감독의 아들 피포 제피렐리가 반박에 나섰다.
이어 "그간 올리비아 핫세도 레너드 위팅도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안겨준 영화에 대한 행복함과 프란코 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해왔다"라며 "노년이 돼 촬영한지 55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수십 년 간 고통 받았다고 주장하는 건 황당하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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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포 제피렐리는 7일(현지시간) “‘로미오와 줄리엣’ 속 누드는 아름다움과 상호 관계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결코 병적인 느낌을 함유한 음란물이 아니다. 아버지 프란코 감독은 생전 포르노 산업을 반대한 인물이었다”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그간 올리비아 핫세도 레너드 위팅도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안겨준 영화에 대한 행복함과 프란코 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해왔다"라며 "노년이 돼 촬영한지 55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수십 년 간 고통 받았다고 주장하는 건 황당하다"라고 반박했다.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를 통해 전세계적 인기를 누렸으며 골든글로브 상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최근 두 배우는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프란코 감독으로부터 속옷을 착용하고 베드신을 촬영할 것이란 약속을 받고도 맨몸을 촬영을 해야 했고 이에 나체가 노출됐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해 파장이 일었다. 실제로 영화에선 이들의 맨 엉덩이와 맨 가슴이 그대로 노출됐다.
그러면서 이들은 "‘로미오와 줄리엣’ 이미지가 고착화 돼 이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5억 달러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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