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 3년 만에 ‘활짝’

이삭 기자 2023. 1.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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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끊겼던 충북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약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충북도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가 오는 11일부터 청주와 베트남 다낭 사이 정기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티웨이는 청주공항에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3월25일까지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을 운항한다.

청주가 거점인 항공사 에어로케이도 오는 4월 일본 오사카행 정기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로케이가 국제선 운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공항에서 국제노선이 정기 운항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단 이후 2년11개월 만이다. 부정기 국제노선의 운항도 잇따라 시작되고 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연간 이용객이 2016년 61만명을 웃돌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중국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모두 막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의 성장을 위한 국제노선 확대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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