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만’ 안영미·‘7년만’ 윤승아, 나란히 임신한 41살 동갑 토끼띠맘[Oh!쎈 이슈]

강서정 2023. 1. 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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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올해 41살 동갑내기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윤승아가 나란히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각각 무려 결혼 3년만, 7년 만에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윤승아는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에 임신 발표를 했다. 결혼 7년 만이었다. 당시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습니다. 윤승아 씨는 온전한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출산 예정입니다.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승아는 임신 4개월차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고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윤승아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서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동영상에서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윤승아의 배를 쓰다드는 김무열이 “젬마야. 아빠야. 6개월 있다가 봐”라며 아기에게 인사했다.

특히 김무열과 윤승아는 반려견에게 “틴틴이 이제 오빠되네”라며 첫째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윤승아, 김무열은 2015년 4월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는데, 그간 2세 소식이 없었는데 결혼 8년차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윤승아는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그는 질문에 답을 하며 임신부의 일상을 공유했다. 피로회복 꿀팁으로 윤승아는 “이 질문은 약간 질문을 받고 뜨끔했다.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계속 잠을 많이 자고 있다. 겨울잠 자는 것처럼. 내가 원래 잠이 진짜 없다. 아침 먹고 나면 좀 졸리고 점심 먹어도 좀 졸리고 저녁은 소파에서 잠이 들 때가 많다. 그런데 나는 원래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피로회복 팁은 잠 자는 거다. 임신 초기 분들 보면 다 새벽에 깨신분들이 많아서 그런 글들이 많더라. 진짜 나도 그런 거 공감할 줄 몰랐다. 내가 깼다고 해서 가족들 다 깨울 순 없지 않냐. 아주 위로를 많이 받았다. 몰래 몰래”고 했다.

또한 OTT 추천 작품으로 “우리 김무열 씨가 출연하는 ‘트롤리’가 방영 중이다. OTT에도 같이 올라가니까 재밌게 보시면 좋을 거 같다. ‘더 크라운’이 시즌5가 오픈했다. 그래서 그거 계속 보고 있고 또 바뀐 게 있다. 원래는 거의 자막이 있는 외국어 콘텐츠를 많이 소개했고 많이 봤는데 내가 중간에 자꾸 잠이 드니까 한국어로 되어 있는 거를 많이 보게 되더라. ‘슬램덩크’가 더빙으로 나온다. 오빠랑 되게 열심히 보고 있다. 정말 길더라. 겨울까지 쭉 보지 않을까”고 전했다.

바디제품 추천도 했는데 윤승아는 “내가 원래 바디제품을 잘 안썼다. 안 쓰면 안 되는 시기가 와가지고 피부가 트게 되지 않냐. 이런 것도 또 처음 경허을 해봐서 저작극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절대 피부가 트지 않게 정말 많이 많이 바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겨울철 다이어트 성공 비법에 대해 윤승아는 “요즘 다이어트를 못 해가지고 좀 초기라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필라테스를 시작해서 필라테스가 잘 맞는 것 같다. 자세도 좀 교정해주고 목이랑 어깨 사이의 공간도 좀 넓어지고 붓기도 많이 완화되고 진짜 좋은 거 같다”고 했다.

윤승아와 동갑인 안영미도 지난 5일 임신 소식을 전했다.(1월 5일 OSEN 단독보도) 2020년 결혼 후 3년여 만으로 미국 뉴욕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편과 장거리 결혼생활 중이지만 ‘착상’에 성공했다.

안영미는 결혼 후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도 임신을 위해서였다. 이후 지난해 10월 남편이 근무하는 미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안영미는 결국 임신했다. 그는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오긴 온다.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많이 표현했었는데 드디어”라며 “3개월차다. 정확히는 13주 됐다. 청취자 분들에게 너무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3개월 될 때까지는 입조심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입조심하면서 묵언수행하면서 꾹 놀러참고 있었다. 원래는 1월 1일 되자마자 공개하려고 했는데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기사가 애매하게 났다”고 했다.

이어 안영미는 “미국 LA에 가지 않았냐. 제가 아는 언니가 사는 곳이 텍사스다. 텍사스에서 잉태했다. 괜찮더라”라고 했다.

지난 7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3’에서 안영미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앵커로 등장해 “제가 지금 임신 3개월인데 아까 오프닝때도 그렇고 가슴춤을 계속 췄는데 예전같지 않더라. 가슴이 뭔가 좀 묵직한게 여러분들도 느끼셨죠? 좀 묵직해졌다. 이게 바로 임신의 장점이다. 여러분들 모두 착상하세요”라고 외치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8일에는 “모두 아낌없이 축하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콩이&딱콩이맘올림”이라며 ‘효자촌’ 제작진에게 축하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7년만, 3년 만에 어렵게 임신한 41살 동갑내기 윤승아와 안영미. 오는 6월과 7월 한 달 차이로 엄마가 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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