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남매’ 임주환, 혼외자 루머 부인...안지혜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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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혼외자에 대한 헛소문을 부정한 가운데, 장미희에게 경고했다.
또한 안지혜와 마주쳤다.
차윤호는 이상준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뒤로 늦추려고 했고, 이상준은 단도직입적으로 "혹시 이상한 헛소문을 들으셨냐"고 말했다.
이상준은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헛소문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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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건우(이유진)는 장현정(왕빛나)가 임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온 김소림(김소은), 신무영(김승수)와 마주쳤다.
네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됐다. 신무영은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의사인 김건우가 김소림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김소림은 장현정과 신무영이 친구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소림은 또 김건우와 장현정의 사이를 의심했다.
김소림은 아버지 김행복(송승환)의 연락을 받고 가게로 향했다. 앞서 조남수(양대혁)는 가족들을 찾아와 김소림이 돈 많은 이혼남, 그것도 20대 딸이 있는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알렸다. 김행복은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김소림을 부른 것.
김행복은 “좀 전에 남수가 다녀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네가 딸이 있는 남자를 만나고 있고, 그 딸이 자기 애인이고, 네가 일부러 자기 애인 아버지에게 접근했다고”라고 덧붙였다.
김소림은 “그 자식이 거짓말한 것”이라고 외치면서도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는 선뜻 말하지 못했다. 김소림은 “일부러 접근한 건 아니다. 조남수 애인 아버지인 건 최근에 알았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장현정과 함께 카페로 돌아갔다. 김건우는 카페로 돌아오자마자 “왜 말 안했냐”고 물었다. “뭘?”이라고 묻는 장현정에게 김건우는 “언제까지 숨기려 했냐. 나한테는 말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병원에서 임신 소식 들었다”고 말했다.
김건우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는 이야기에 당황한 장현정은 “애 아빠는 너 아니니까 신경 쓸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건우는 아이의 아빠가 자신임을 확신했다.
김건우는 또한 “나 혼자 낳고 알아서 할 것”이라는 장현정에게 “우리 둘이 떠나자. 멀리 떠나서 10년 뒤에 셋이 돌아오자”고 말했다.
이상준은 집으로 돌아와 장세란에게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냐. 아직도 태주가 마음에 안 드냐”며 “저한테 뭐 숨기는 거 있냐”고 화를 냈다. 이상준은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자리를 떴고, 장세란은 “장녀로, 엄마로, 고모로 사는 게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상준은 차윤호(이태성)와 만났다. 차윤호는 이상준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뒤로 늦추려고 했고, 이상준은 단도직입적으로 “혹시 이상한 헛소문을 들으셨냐”고 말했다. 이상준은 자신도 모르는 채 자신의 이야기가 돌아다니는 상황에 대해 화냈다.
신무영은 병원을 찾아가 김건우를 만났다. 신무영은 “소림 선생님 하고 제 관계 염려하실 것 같아서. 저는 진심이다. 제 입장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김건우는 “전 누나를 이해하지만, 솔직히 응원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든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헛소문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장세란은 이 소식을 듣고 황급히 달려와 “너 제정신이냐”고 말했다. 이상준은 “저 어린애 아니다. 모든 일을 엄마한테 허락받고 해야하냐”면서 수사에 진척이 없으면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까지 말했다. 또 그는 “일주일 드리겠다. 숨기고 있던거 다 털어놓으라”고 경고한 뒤 떠났다.
이장미(안지혜)가 스튜디오로 찾아와 난동을 피우는 순간, 이상준이 스튜디오로 찾아왔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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