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장미희와 불화→민성욱X안지혜 몸싸움 목격(종합)

이아영 기자 2023. 1. 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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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변에선 임주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장세란(장미희 분) 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을 불러 스토커를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이하나 분)의 일을 경찰에 신고,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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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변에선 임주환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장세란(장미희 분) 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을 불러 스토커를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이하나 분)의 일을 경찰에 신고, 수사가 시작됐다. 장세란은 "별 거 아닌 사고인데 경찰에까지 알리느냐"고 했다. 이상준은 '별 거 아니다'라는 말에 발끈했다. 형사들은 장세란에게도 김태주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이 전화를 했었냐고 물었다. 장세란은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 "우리 집 일은 상준이 와이프가 기억이 돌아오면 그때 부탁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상준이 회복이 안 되면 어떡하냐고 하자 장세란은 "이렇게 경찰에까지 알릴 일은 아니다"고 했다.

이상준은 장세란에게 따졌다. 장세란은 크게 만들 일이 아니라고 했다. 이상준은 김태주가 다쳤다며 "계단에서 굴러서 팔다리에 멍들고, 나랑 같이 있던 시간을 기억을 못 한다. 이게 큰일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어 "태주가 의식 불명이라도 됐어야 큰일이냐.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냐"고 물었다. 장세란은 "숨기는 거 없다. 숨기는 게 있다면 널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기자를 불러 자신의 스토커를 신고했으며 지라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회사 대표와 장세란은 몰랐던 일인 듯 기자회견 중간 들어와 이상준을 막았다. 장세란은 이상준에게 "너 지금 제정신이야"라고 했고, 회사 대표도 이상준에게 상의도 없이 이런 일을 하느냐고 화를 냈다. 이상준은 "저 어린애 아니다. 모든 일을 엄마 허락받고 해야 하냐. 이번주 내로 수사 성과 없으면 CCTV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배우 그만하고 싶냐고 했다. 이상준은 장세란에게 1주일의 시간을 줄 테니 자기에게 숨기고 있는 걸 털어놓으라고 했다. 이상준은 장영식(민성욱 분)의 사진관에 갔다가 장영식이 이장미(안지혜 분)와 몸싸움을 하는 모습을 봤다.

한편 조남수(양대혁 분)는 김소림(김소은 분)의 가족들에게 김소림이 자기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자기의 장모가 되려고 한다면서 수작을 벌였다. 그러나 김행복(송승환 분)은 김소림은 그런 유치한 복수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유정숙은 가게를 나서는 조남수에게 소금을 뿌렸다. 김행복은 김소림에게 조남수가 다녀갔다고 전했다. 김소림은 조남수가 거짓말한 거라고 했다. 김행복은 어디까지 거짓말이냐고 물었다. 김소림은 대답하지 못했다. 김소림은 "일부러 접근한 거 아니다. 그 사람이 조남수 여친 아버지인 건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 진짜다"고 말했다.

김행복은 그 사람과 헤어질 생각은 없는 거냐고 물었다. 김소림이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이미 알고 있었다. 김소림은 "아빠도 엄마랑 언니 만나서 행복하지 않느냐. 딸 있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따졌다. 그리고 조남수와 신지혜를 갈라놓고 싶다고 했다. 김행복은 "그건 그 사람들의 문제다. 그 사람이랑 딸은 남수랑 네 관계 모르지. 세상에 비밀이 어디 있느냐"며 충고했다. 그리고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네 편이다. 하지만 우리 딸이 많이 다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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