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양대혁에 선전 포고 “김승수와 결혼해 김지안과 갈라놓을 것”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선전 포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양대혁에게 선전 포고하는 김소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무영(김승수)은 출근한 김소림(김소은)에게 다이어리를 세 권 더 건넸다.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다녀왔는데 반응이 좋다는 김소림에 신무영은 “일 얘기 말고 다른 건 없어요? 제가 희망고문 당할 차례인가요? 회사에는 계속 나오시면서 저한테 선은 긋고 계시잖아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김소림은 “대표님이 신경 쓰여서 일을 포기하는 멍청이는 아니니까요”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신무영은 다음 주에 46년 만에 다시 나오는 연필 정보를 전했고 김소림은 장현정에 대해 물었다.
신무영은 장현정에 “아주 좋은 사람이에요. 동생분이 사귄다면 반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고 사람들이 오는 소리에 김소림은 도망쳤다.
계단을 올라온 김소림은 원자재 가격이 다 올라 그 가격에 못 맞춰준다고 사정하는 사장님을 홀대하는 조남수의 모습을 발견했다.
조남수(양대혁)는 “누가 들으면 아주 엄청난 제조업체인 줄 알겠어요. 자잘한 판촉물 몇 개 납품하면서 원자재 가격 어쩌고 해요? 거기 말고도 할 데 많아요. 가격을 맞춰오시던지 관두던지요”라고 협박했고 사장은 그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
CCTV를 확인한 조남수는 사람을 뭘로 보냐며 돌려보냈고 그에게 다가간 김소림은 “하청 업체 갑질은 여전하시군요? 옛날에도 용기 만든 업체 사장 혼냈다고 자랑하지 않았어? 너 우리 집은 왜 찾아왔니?”라고 물었다.
너를 내 장모로 모실 생각은 없다 말한 조남수는 “대표님, 전처를 그리워하셔. 그거 알고나 헛물켜라고”라고 돌아섰고 김소림은 “신무영 대표님이랑 결혼해서 너희 둘 갈라놓을 거니까 그런 줄 알아. 예쁘고 착한 지혜 씨(김지안) 너한테 못 줘”라고 경고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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