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부터 어린이집 원아에 제철 과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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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역 과수농가 판로 확보와 아동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어린이집 원아 전원에게 매주 1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공급한다.
관내 705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세 이상의 영유아 1만 7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1인 100g 내외로 주 1회 연간 45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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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역 과수농가 판로 확보와 아동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어린이집 원아 전원에게 매주 1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공급한다.
관내 705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0세 이상의 영유아 1만 7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1인 100g 내외로 주 1회 연간 45회 제공한다. 소규모 어린이집(20명 이하)에는 월 2회 격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어린이에게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품목을 중심으로 주 1회 원물로 제공한다.
공급 품목은 단감, 참다래, 사과, 토마토, 수박, 멜론 등 과일과 과채류 총 16종으로 창원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이다.
이번 사업으로 수입 과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일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을 섭취해 미래 고객의 잠재적 수요를 확대해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공급해 건전한 식습관 형성과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통해 건전한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창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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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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