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子 허웅, 우리 팀에 패한 후 연락 無” (‘당나귀 귀’)

2023. 1. 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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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고양 캐롯 점퍼스의 구단주인 전 농구선수 허재가 아들 허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가 점퍼스 소속 최현민 선수의 집들이에 참석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가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는 어느 팀과 하냐고 묻자 선수들은 허재의 아들 허웅이 소속된 전주 KCC 이지스라고 대답했다.

전주 이지스에는 허재의 큰아들인 허웅 선수뿐만 아니라 점퍼스 김승기 감독의 아들인 김동현 선수도 소속되어 있다.

앞서 점퍼스와 이지스의 첫 번째 경기는 승부를 결정지은 3점 슛으로 아버지 팀인 점퍼스가 승리한 바 있다.

허재는 “무조건 이겨야 되는 건 기정사실이다”라며, “1차 경기 때 웅이가 너무 열받아 했다. 나 인터뷰하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나한테 화내고 갔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허웅은 경기가 끝난 후 방송을 위해 인터뷰를 하고 있던 허재에게 화를 냈었다.

허재는 “그 경기가 끝나고 웅이가 한 2~3일을 전화를 안 했다”라며, 김승기 감독에게 “네 아들은 전화 안 하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승기 감독은 “연락 안 된 지 2달 됐다. 전화도 안 받는다”라고 말했고, 이에 허재는 “호적 팠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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