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 난민 185명 인니 수마트라섬 북부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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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계 로힝야족 난민 185명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에 상륙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재난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힝야족이 탄 배는 현지시각 8일 오후 2시 30분쯤 아체주 해변에 도착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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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계 로힝야족 난민 185명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에 상륙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재난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힝야족이 탄 배는 현지시각 8일 오후 2시 30분쯤 아체주 해변에 도착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체주에는 지난달 25일과 26일에도 로힝야족 57명과 185명을 태운 목선이 차례로 상륙한 바 있습니다.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의 소수민족으로, 집권 세력에 의해 오랫동안 탄압받아왔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군의 대규모 소탕 작전을 피해 약 75만 명이 방글라데시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의 로힝야족은 배를 타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계속해서 밀입국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들이 탄 배가 표류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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