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센트리 토너먼트 3R 공동 5위…임성재 7위, 이경훈 9위(종합)

권준혁 기자 2023. 1. 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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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출전한 김주형(21), 임성재(25), 이경훈(32)이 사흘째 경기에서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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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 김주형, 이경훈,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3년 새해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출전한 김주형(21), 임성재(25), 이경훈(32)이 사흘째 경기에서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1라운드 단독 4위, 2라운드 단독 5위였던 김주형은 이날 성적을 합해 존 람(스페인)과 공동 5위(17언더파 202타)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린 콜린 모리카와(미국·24언더파 195타)와는 7타 차이로 멀어졌으나, 공동 2위와는 1타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치열한 준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주형은 3라운드 초반에 4번홀(파4) 보기와 5번홀(파5) 버디를 바꾸었다. 이후 8번홀(파3)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이날 첫 '언더파'를 만든 뒤 9번홀(파5)의 1.5m 버디도 놓치지 않았다. 



티샷을 홀 60cm에 붙인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5번홀(파5)에서 7.7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선두를 위협했다. 직후에 16번홀(파4) 보기를 하면서 선두와 멀어졌지만, 18번홀(파5)에서 2온 2퍼트 버디로 마무리했다.



 



특히 김주형은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 18홀에 걸친 4개의 파5 홀에서 사흘 동안 14타를 줄였다. 첫날에는 파5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고, 둘째 날에는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골라냈다. 그리고 이날도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보탰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 8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3타로, 전날보다 11계단 도약한 공동 7위가 되었다.



 



5번홀(파5)에서 20m 가까이 되는 먼 거리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상승세를 타더니, 바로 6번홀(파4)에선 1m 이내 버디를 만들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성재는 12번홀(파4) 3.7m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 5개 버디를 골라냈다. 



임성재의 그린 적중률은 1·2라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진 77.8%(14/18)를 기록했으나,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앞서 이틀 1.824개와 1.933개보다 훨씬 줄어든 1.571개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셋째 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7타를 작성했고,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9위(15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이날 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내는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막판 17번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8번홀(파5) 3.5m 버디로 만회하며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이날 5번홀(파5) 이글을 앞세운 모리카와는 8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1위를 지켰다.



선두 모리카와에 이어 스코티 셰플러(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J.J. 스펀(미국)이 나란히 18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2위를 형성했다.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는 10개 버디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3타를 써낸 맥스 호마(미국)로, 20계단 뛰어오른 공동 7위에서 임성재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경훈 외에도 조던 스피스, 브라이언 허먼(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9위에 위치했다.



 



7타를 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사흘 합계 13언더파 공동 16위, 6타를 줄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합계 12언더파 공동 19위에 각각 자리했다.



빌리 호셜(미국)은 9언더파 64타를 몰아쳤으나 5계단 상승한 공동 32위(8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첫날 3오버파 76타가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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