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하고도 웃지 못한 '대행의 대행'
[뉴스데스크]
◀ 앵커 ▶
감독 경질 사태로 어수선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컨디션 난조로 빠지고도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 리포트 ▶
권순찬 감독이 갑자기 경질된 이후 이영수 감독대행도 한 경기 만에 사퇴.
급하게 선임한 김기중 신임 감독은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늘 김대경 코치가 또 대행을 맡았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흥국생명 팬들은 한결같이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는데요.
주포 김연경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올 시즌 처음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8점, 김연경 대신 투입된 김다은이 19점을 보태 4연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대행의 대행'으로 나선 김대경 코치는 이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김대경/흥국생명 감독대행] "배구인으로서 많이 안타깝고, 앞으로 이런 사안이 더는 안 나왔으면 좋겠고, 선수들 잘 다독여서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까지 승리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칭스태프, 선수, 팬까지 아무도 웃지 못할 이 상황이 하루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영상취재 : 구본원 / 영상편집 :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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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365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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