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왕빛나 임신에 “둘이 떠나서 셋이 돌아와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한나 기자 2023. 1. 8. 20:33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함께 떠나자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왕빛나의 임신을 알게 된 이유진이 함께 떠나자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현정(왕빛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건우(이유진)는 과거 함께했던 하룻밤을 떠올리고 충격받았다.
카페로 돌아와 임신에 대해 들었다는 김건우에 장현정은 “애 아빠는 너 아니니까 신경 쓸 거 없어. 정말이야”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누구냐 따진 김건우는 “누군데요 그 사람이? 만나게 해 줘요. 그 사람이 나인 거 같으니까요”라고 말했고 장현정은 “이건 내 일이야. 나 혼자 낳고 내가 알아서 할 거야. 식구들한테 말하지 마. 신경도 쓰지 말고”라고 설득했다.
자신의 식구들에게 말하겠다 밝힌 김건우는 “그럼 이걸 어떻게 비밀로 해요?”라고 말했고 외국으로 나가 혼자 낳고 키우겠다는 장현정에 “절대 안 돼. 우리 둘이 떠나요. 멀리 떠나서 10년 뒤에 셋이 돌아와요”라고 부탁했다.
피곤하니 가달라고 말하는 장현정에 장세란(장미희)이 나타났다. 장세란은 장현정을 괜히 흔들어 보는 건 아니냐고 물었고 김건우는 “저는 진심입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요”라며 카페를 나갔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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