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짜’가 최고!…‘세계 최대 전자쇼’도 별 수 없었다 [CES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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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입니다. 다 떨어졌어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인 'CES 2023'에서 단연 인기가 많은 곳은 '공짜'로 제품·서비스를 제공한 부스였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무료로 스케이트보드를 부스 관람객에게 준 글로벌 기업 STM굿즈는 CES 개막 이틀 만에 가져온 스케이트보드가 모두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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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라스베이거스)=김지헌 기자] “마감입니다. 다 떨어졌어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인 ‘CES 2023’에서 단연 인기가 많은 곳은 ‘공짜’로 제품·서비스를 제공한 부스였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무료로 스케이트보드를 부스 관람객에게 준 글로벌 기업 STM굿즈는 CES 개막 이틀 만에 가져온 스케이트보드가 모두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원래 백팩이나 스마트폰 거치대 등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번 CES에 오면서 일부러 관람객을 부스에 더 많이 모이도록 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스케이트보드를 들여왔다고 한다. 원래 스케이트보드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CES 개막 첫째 날과 둘째 날 기자 역시 이 부스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선 것을 보고 이유가 궁금해 관람객들에게 물어볼 정도였다. STM굿즈 관계자는 “1000개가 넘는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왔는데 사람들이 다 가져갔다”며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전시관 안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끈 또 다른 부스 역시 무료 안마의자 체험관이었다. ‘휴먼터치’라는 안마의자 제조업체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의자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안마 체험을 하고 나온 한 30대 미국 남성은 “CES 전시장이 너무 넓어 몸이 피곤하다”며 “30분 넘게 줄을 기다려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안마 의자 안에서 잠시라도 숙면을 취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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