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많이 아픈 동생 때문에 ‘미스터트롯2’ 출연했는데‥”(한풀이노래방)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정수가 아픈 동생 때문에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월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스핀오프 '한풀이 노래방'에서는 한정수가 출연, 본격적인 탈락 한풀이에 나섰다.

앞서 '미스터트롯2'에서 특유의 동굴 보이스로 나훈아의 '무시로'를 불렀으나 탈락한 한정수는 '한풀이 노래방'을 통해 트로트 오디션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계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신데 트로트 음악을 워낙 좋아한다"며 "또 동생이 있는데 많이 아프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가족들을 잠깐이나마 즐겁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세월이 가면'으로 한풀이를 한 한정수는 마지막으로 "한 번도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 했는데.."라며 "늘 감사하고 고맙다.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 "조금 힘든 시간을 갖고 있지만, 동생도 많이 사랑하니까 힘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사진=TV조선 '한풀이 노래방'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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