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전국 1위 조기축구팀과 대결에 포상 휴가 약속 "사비 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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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어쩌다벤져스 감독이 전국 1위 조기축구팀과의 대결에 포상 휴가를 약속했다.
안정환 감독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전국 3686개 조기축구팀 중 1위를 기록 중인 신제주축구회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주도에 져서 다시 오고 싶지 않다, 포상 휴가를 받든, 제 사비를 털어서라도, 제주도까지는 제가 올 수 있다"면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에게 포상 휴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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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안정환 어쩌다벤져스 감독이 전국 1위 조기축구팀과의 대결에 포상 휴가를 약속했다.
안정환 감독은 8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전국 3686개 조기축구팀 중 1위를 기록 중인 신제주축구회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주도에 져서 다시 오고 싶지 않다, 포상 휴가를 받든, 제 사비를 털어서라도, 제주도까지는 제가 올 수 있다"면서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에게 포상 휴가를 약속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은 전국 1위 조기 축구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을 느꼈다. 신제주축구회는 회원만 380명인 규모가 큰 축구팀이었고, 이날 경기에 임할 15명의 선수들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예 멤버들이었다.
안정환 감독은 "1등이라는 숫자는 지키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우리는 도전하는 입장이라 충분하게 깰 수 있다"며 "운동장에서는 영원한 강자와 영원한 약자가 없다, 그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강자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격려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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