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외모보고 뽑나…호날두 다음 영입설은 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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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가 이번 시즌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로이스를 노린다"고 전했다.
페페와 라모스는 호날두의 입김이 작용한 소문으로 보이는 가운데 알 나스르 운영진이 원하는 건 로이스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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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가 이번 시즌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로이스를 노린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지난해 12월31일 호날두를 영입하며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호날두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약속한 알 나스르는 이후 페페(포르투)와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일면서 일약 큰손으로 각광받았다.
페페와 라모스는 호날두의 입김이 작용한 소문으로 보이는 가운데 알 나스르 운영진이 원하는 건 로이스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에서 11년을 뛰며 간판으로 활약한 로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 신분이 된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상징이다. 2010년대 도르트문트의 전성기의 한축을 담당하던 로이스는 당시 주축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일카이 귄도간, 마리오 괴체, 마츠 훔멜스 등이 떠날 때에도 끝까지 팀에 남아 의리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르트문트서 10년 이상을 뛴 로이스는 아직 잔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발목 인대를 다쳐 고생한 로이스는 월드컵 휴식기에 재활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3골 4도움으로 영향력이 여전하다.
알 나스르는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메일은 "로이스의 계약 상황은 알 나스르와 잉글랜드 클럽의 관심을 불러모았다"며 "물론 로이스는 독일 잔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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