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4대 지자체협의체 대표 신년 간담회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협의체 대표가 지난 6일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에 모여 신년 간담회를 하면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경북도 제공, 안동=연합뉴스]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경북 안동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지방시대를 위한 연대를 다짐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지난 6일 안동 경북도청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올해를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획기적 진전을 이뤄내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51차 총회 결과를 공유하고, 4대 협의체가 공동 구성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 설치·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철우 회장은 "지방시대를 열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초일류 국가 절대 이룰 수 없다"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도록 해서 사람이 모여들고 활력이 생겨나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