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전소민, 50인분 부대찌개 완성.."엉망진창" 폭소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1. 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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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런닝맨이 떴다' 특집을 마쳤다.

멤버들은 밥도 찌개도 한참 남았다며 두 사람을 구박했고, 특히 유재석은 점심에도 6개월치 디포리를 넣은 송지효에 "너 왜 이렇게 사고를 치냐"며 폭소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부대찌개는 극적으로 깊은 맛을 되찾았다.

양세찬은 이어 지석진, 유재석, 전소민과 함께 아침으로 떡만두국과 등갈비찜을 준비했고, 뒤늦게 일어난 멤버들은 양세찬 셰프의 등장으로 격이 달라진 식단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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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런닝맨' 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런닝맨이 떴다' 특집을 마쳤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레이스 2탄이 이어졌다.

김종국은 계속해서 아궁이 불을 지키며 '파이어 보이'로 활약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내가 보기엔 종국이 오늘 못 잔다"고, 하하는 "이거 사실 도시 가스로 하는 거다. 안 꺼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냄비밥과 부대찌개에 도전했다. 냄비밥은 지석진이, 부대찌개는 전소민이 맡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물 양이 많은 것 같다고 갸우뚱했으나 금세 사골 육수 한 팩과 모든 재료를 때려 넣으며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재료를 많이 넣어도 부대찌개는 내내 싱거울 뿐이었다. 전소민이 걱정을 늘어놓자 '패밀리가 떴다' 유경험자 김종국은 "맛 안 나면 라면 수프 넣으면 된다"고, 유재석은 "어차피 예능에서 해먹는 건 다 라면 맛이다. 마지막에 내가 집도하겠다"며 큰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주우재는 구석에서 홀로 삼겹살을 굽기 시작해 현장을 경악시켰다. 주우재는 입가심 용으로 두 줄만 굽겠다고 변명했으나 이를 못 들은 송지효는 멤버들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 가마솥 한가득 고기를 올려 폭소를 안겼다. 멤버들은 밥도 찌개도 한참 남았다며 두 사람을 구박했고, 특히 유재석은 점심에도 6개월치 디포리를 넣은 송지효에 "너 왜 이렇게 사고를 치냐"며 폭소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시무룩해진 송지효에 "어차피 이따 고기 주면 좋다고 먹을 거다"고 소곤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주우재의 예측대로 "맛있긴 하다", "훈연 최고다", "진짜 맛있다"며 고기 콤비가 구운 삼겹살에 환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종국, 하하만큼은 끝까지 빡빡한 훈수를 늘어놔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삼겹살이 다 구워지는 동안 부대찌개는 여전히 싱거워 걱정을 자아냈다. 심지어 멤버들이 이를 수습해보겠다며 햄과 고기, 대파 등 재료를 계속해서 투하한 탓에 부대찌개 양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버렸다. 하하는 이에 "이거 전 스탭 다 먹을 수 있다"고, 유재석은 "점심에는 6개월치 멸치를 넣더니 저녁은 50인분 부대찌개냐", 김종국은 "이렇게 장사하면 재룟값에 맞아 죽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후 당당히 라면 수프를 들고 나섰으나, 실수로 수프 봉지를 통째로 떨어뜨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멤버들은 가마솥에 우르르 달라붙어 수프 꺼내기에 열중했고, 유재석은 "죄송합니다"라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한차례 고비를 넘긴 후로도 저녁은 쉬이 완성되지 않았다. 지석진이 밥이 설익었다며 다시 해야할 것 같다고 고백한 것. 전소민은 지석진 대신 냄비밥을 살려 환호를 받았다.

유재석은 "엉망진창이다. 집에 가고 싶다"고 탄식했고, 하하 역시 "나도 내 침대에 눕고 싶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멤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부대찌개는 극적으로 깊은 맛을 되찾았다. 전소민이 "너무 맛있다"고 놀라자 하하는 "재료가 한 20만 원 어치 들어갔으니까"라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설거지는 게임에서 패한 '운 없는 콤비' 지석진과 전소민이 맡았다.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양세찬은 한밤중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이어 지석진, 유재석, 전소민과 함께 아침으로 떡만두국과 등갈비찜을 준비했고, 뒤늦게 일어난 멤버들은 양세찬 셰프의 등장으로 격이 달라진 식단에 박수를 보냈다. 24시간을 무사히 함께한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룰렛을 돌렸다. 한 돈짜리 행운의 금토끼는 '꺽다리 머슴'으로 활약한 주우재와 86년생 동갑내기 전소민에게 돌아갔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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