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모레 검찰 수사 대비 총력…국힘 "본질은 이재명 방탄"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레(10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조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9일)부터 시작되는 1월 임시국회가 '이재명 방탄용'이라며 공세를 높였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레(10일)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정을 비운 채 변호인단과 수사 대비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성남FC 의혹'은 2년 전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냈던 만큼 무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에 들어가기 전 직접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출석을 해서 조사를 받는데 그 과정에 아마 당대표가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겠습니까."
내일(9일)부턴 1월 임시회 회기도 시작되는 가운데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은 여야 대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대응과 관련한 본회의 현안질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1월 임시회가 '이재명 방탄용'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민주당에서 현안질의를 하겠다는 것도 일종에 보면 이재명 소환이 10일이죠? 그거에 대해서 가림막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이 대표는 소환 조사 이후 신년기자회를 여는 등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적극 알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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