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10일 전문가 공청회열린다…전문가 8명 재발방지책 발표

임재섭 2023. 1. 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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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오는 10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조특위 활동 기한이 17일까지 10일 연장됨에 따라 공청회가 열린 것이지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3차 청문회 일정과 유가족 참여 여부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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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청문회 개최 및 유족 참여 등 여야 쟁점은 여전히 평행선
4일 국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오는 10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조특위 활동 기한이 17일까지 10일 연장됨에 따라 공청회가 열린 것이지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3차 청문회 일정과 유가족 참여 여부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국조특위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전문가 공청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인파 관리 및 응급의료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재발 방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여야는 쟁점인 3차 청문회 세부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유가족이 참여하는 청문회를 원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신중한 입장이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언론에 보낸 공지문에서 "유족 등이 참여하는 청문회의 시기, 참여자 등에 대해 아직 협의 중"이라며 "청문회가 아닌 공청회 방식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조사 특위는 지난 7일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는 과정에서 상당 시간 조사가 지연돼 실속있는 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여야는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등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국조특위를 연장하기로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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