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에 갇혔던 휴일...내일도 '나쁨'

YTN 2023. 1. 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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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미세먼지로 숨쉬기 갑갑한 휴일이었습니다.

황사에 이어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내일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경북과 대구 지역은 밤 한때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되도록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정도인데요.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 2도로 평년 수준을 7도가량 웃돌며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예년 수준을 4~8도가량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와 영서 지방은 약한 눈이 쌓이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밤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출근길 비와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2도, 강릉 4도, 대구 영하 2도, 울산 0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과 전주 8도, 울산과 부산 14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미세먼지와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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