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가 본 TOP4, 맨유·토트넘·첼시·뉴캐슬 중 셋은 OUT

한동훈 2023. 1. 8.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하흐 감독이 본 TOP4 경쟁은 생각보다 매우 치열했다.

텐하흐는 "그 아래로 첼시, 뉴캐슬, 토트넘과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싸워야 한다. 경쟁이 엄청나다. 우리 목표는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우승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하흐 감독이 본 TOP4 경쟁은 생각보다 매우 치열했다. 텐하흐는 남은 자리는 사실상 1석이라고 판단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각) 텐하흐 감독 인터뷰를 소개했다.

맨유는 7일 열린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에버튼을 3대1로 꺾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공식 경기 7연승을 달렸다.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하흐는 신중했다.

텐하흐는 "시즌 초반에 부진했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현재 상황에 만족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할 정도가 아니다. 맨시티는 너무 높은 단계다"라고 진단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2연패로 출발했다. 맨유가 2라운드까지 승점 0점이었던 적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였다.

하지만 텐하흐는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17경기를 소화한 현재 11승 2무 4패 승점 35점으로 4위다.

3위 뉴캐슬도 승점 35점이지만 맨유가 1경기를 덜 소화했다. 역시 5위 토트넘도 승점 33점으로 맨유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나 맨유가 1경기를 덜 소화했다. 미세하지만 맨유가 유리한 위치다.

텐하흐는 4위 사수가 최선이라고 분석했다.

텐하흐는 "나는 리버풀이 바로 돌아올 것이라고 본다"라고 짚었다. 리버풀은 17경기 승점 28점으로 6위다.

텐하흐는 "결국 리버풀이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할 것 같다. 또한 아스날은 슈퍼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미 월등히 앞서 나갔다"라며 아스날과 리버풀, 맨시티가 TOP3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국 남은 자리는 하나다. 3위 뉴캐슬부터 6위 리버풀까지 승점 차이는 단 7점이다.

텐하흐는 "그 아래로 첼시, 뉴캐슬, 토트넘과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싸워야 한다. 경쟁이 엄청나다. 우리 목표는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우승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올해 리빌딩 시즌이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6위로 추락해 충격이 크다. 텐하흐의 현실적인 진단이 맨유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