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으리으리한 해운대 오션뷰 집..'돌싱' 은지원도 반한 결혼생활(집사부일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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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대호와 뱀뱀이 각각 결혼주의와 비혼주의를 예찬했다.
8일 전파를 탄 SBS '집사부일체'에서 제작진은 골프 대 테니스의 박빙 대결에 이어 결혼주의 대 비혼주의 트렌드를 내세웠다.
뱀뱀의 비혼주의를 지지하기 위해 곽정은이, 이대호의 결혼주의를 응원하기 위해 신현준과 정준호가 등장했다.
이를 본 비혼주의자들은 물론 곽정은, 신현준, 정준호, 김동현 역시 이대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부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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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집사부일체’ 이대호와 뱀뱀이 각각 결혼주의와 비혼주의를 예찬했다.
8일 전파를 탄 SBS ‘집사부일체’에서 제작진은 골프 대 테니스의 박빙 대결에 이어 결혼주의 대 비혼주의 트렌드를 내세웠다. 뱀뱀의 비혼주의를 지지하기 위해 곽정은이, 이대호의 결혼주의를 응원하기 위해 신현준과 정준호가 등장했다.
뱀뱀은 “힘들게 해서 올라온 자리니까 아무도 내 인생을 안 빼앗았으면 좋껬다.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눈치 보고 살고 싶지 않다. 친형이 결혼해서 아들이 3살이다. 형이 최근에 놀러왔는데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안쓰러웠다. 확 늙었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살면서 몇 안 되는 명장면이 있다. 내 인생 최고의 명장면은 결혼 그리고 탄생이다. 그 느낌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살면서 신이 주신 축복을 놓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했고 정준호도 “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완성되는 과정이 결혼이고 그 틀이 가족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생의 소중한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곽정은 “미혼이 미완성이라고 느껴서 빨리 완성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다. 결혼을 안 했을 땐 전쟁터였는데 결혼을 하니 지옥이 펼쳐지더라. 요즘 경전을 연구하고 있다. 2500년 전에 ‘동반자와 함께 있으면 쉬고 있어도 서 있어도 여행을 할 때에도 항상 나를 부른다.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내용이 있다”고 반박했다.
일단 비혼주의를 택한 양세형은 “결혼 안 하겠습니다는 아닌데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하고 결혼하기 위해 사랑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지원 역시 “내가 해준 얘기 아니냐. 만나는 사람도 없으면서 결혼할 생각부터 하냐. 결혼은 주사 같은 거라더라. 맞기 전에 두려우니까. 그런데 맞으니 엄청 아프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은 “난 결혼의 의무가 있다고 본다. 결혼 해서 아기를 낳고 잘 성장시키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해야 할 일들을 왜 안 하냐. 상투를 틀어야 어른이 된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이대호는 “진짜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했고 더 행복하기 위해 아이를 낳은 거다.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한 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곽정은은 “만난 지 2주 된 분과 결혼을 준비했다. 나도 똑똑했는데 그런 결정을 했다. 그래도 행복한 4~5개월이 있었다. 언제든지 내 편이 되어주길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외로웠던 유년기를 지나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건 따뜻한 일이더라. 문제는 불을 지피는 건 쉽다. 그 불을 유지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 어렵지만 할 수 있는데 그걸 의무감에 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자신의 일상 영상을 공개하며 비혼주의자들을 유혹했다. 해운대 오션뷰를 자랑하는 넓은 집에서 신혜정 씨와 21살 때 만나 8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해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대호다. 신혜정 씨는 “은퇴하고 나서 행사나 방송 활동이 있어서 생각보다 같이 시간을 못 보낸다. 그래도 아이들이 아빠하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 애들한테 잘 해주니까”라고 자랑했다.
이를 본 비혼주의자들은 물론 곽정은, 신현준, 정준호, 김동현 역시 이대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부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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